업비트와 바이낸스에서 제공하는 API를 통해 계정의 포지션과 잔고를 조회하고 주문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시고자 하는 계정의 API KEY가 필요합니다.

 

현재 김프트레이딩봇은 국내 거래소로 업비트를 이용하고, 해외 선물거래소로 바이낸스를 이용하므로, 업비트의 API 키와 바이낸스의 API 키를 등록해 주셔야 김프트레이딩봇을 통해 자동매매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API 키는 모든 거래소가 동일하게, Access key와 Secret key 1 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ccess key 는 ID와 같은 역할을 하고, Secret key 는 비밀번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선 업비트의 API 키 등록과정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업비트 거래소에서 마이페이지 클릭 후 Open API 관리를 클릭합니다.

 

2. Open API 관리 페이지에서 보안을 위해 자산조회, 주문조회, 주문하기만 체크한 이후 '특정IP에서만 실행'을 체크하고 IP 주소입력창에 텔레그램 kimp_trading_bot 에서 /api_key 를 입력하면 나오는 IP 를 입력하고 Open API Key 발급받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3. 등록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Open API Key가 발급됩니다.

업비트 설명과 같이, Secret Key 는 확인을 누르게 되면 더 이상 확인할 수 없으므로,

텔레그램 kimp_trading_bot에 입력할 업비트의 Access key 와 Secret Key를 미리 복사해 둡니다.

 

 

 

 

 

다음은 바이낸스의 API Key 등록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바이낸스에 로그인 하신 후, 계정정보를 확인하는 창에서 API Management 배너를 클릭합니다.

2. Label API key to proceed 창에 API key 의 이름을 설정합니다. 아무 이름이나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Create API 버튼을 눌러주세요.

 

3. Create API 버튼을 누르면 API Key를 생성하기 이전에 본인인증 과정이 진행됩니다.

본인인증 과정을 진행 해 줍니다.

 

4. 본인인증이 성공하면, 다음과 같이 API Key가 생성됩니다.

최초 생성 시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Enable Reading (계정정보조회) 기능만 체크되어 있으므로,

Enable Futures (선물거래허용) 을 체크하기 위해 Edit restrictions 버튼을 클릭 해 줍니다.

 

5. 보안을 위해 Enable Reading (계정정보조회), Enable Futures (선물거래) 만 체크를 해 주고, Restrict access to trusted IPs only 도 체크한 이후, IP 입력 칸에 업비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텔레그램 kimp_trading_bot 에서 /api_key 를 입력해서 나오는 IP를 입력하여 줍니다. (선택사항)

그리고 업비트와 마찬가지로 Secret Key 는 시간이 지나면 **(별표) 처리되므로,

텔레그램 봇에 입력할 API key 와 Secret Key 를 미리 복사하여 둡니다.

마지막으로 우측 상단의 Save 버튼을 눌러서 저장해 줍니다.

만약 Enable Futures 에 체크가 되지 않는경우, 바이낸스 선물계정을 활성화 해 주셔야 체크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바이낸스의 현물거래는 별도의 활성화가 필요없지만, USD-M 과 COIN-M 선물거래기능은 해당 거래소로 들어가서 일종의 시험? 을 보시고 통과하여 활성화를 시키셔야 거래가 가능합니다.

바이낸스는 투자자가 선물거래를 하기전에 최소한의 선물거래 지식이 있는지를 간단한 테스트로 판단하며, 이를 통과하여야 선물거래를 활성화 시켜주는 특이한 프로세스가 있습니다.이 시험과 관련된 정답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므로 구글링을 하셔서 빠르게 해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로써 모든 API 키 등록과정이 끝났습니다.

API 키 등록시 정보조회와 주문기능만 체크하는 이유는, 해당 API 키를 사용하여 출금을 할 수 없도록 하여 보안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주문자체에 대한 위험성은 존재하므로, 복사한 API 키들을 절대로 외부에 노출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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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편 링크입니다.

 

비트코인 김프매매란? 김치프리미엄이란? 김프거래완전정복 - 2

김프매매가 처음이시라면 제가 이전에 게시한 1편을 먼저 읽고 와 주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김프매매란? 김치프리미엄이란? 김프거래완전정복 코인의 트레이딩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뒤로가

charlietrip.tistory.com

코인의 트레이딩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저는 코인 트레이딩은 하지 않으며,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트레이딩이 아닌 김프매매를 활용한 차익실현에 중점을 두고 서술된 가이드 글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코인시장만의 특이한 시스템과 헛점 등을 활용하여 예측가능한 차익을 실현하는,

저위험 중수익 전략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프 매매를 하시려면 우선, 국내거래소 뿐만 아니라, 해외거래소에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아직 해외거래소에 계정이 없으신 분은 아래의 이미지링크를 통해 바이비트에 가입하시면 15%의 거래수수료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밑의 이미지링크를 통해 가입하시면 저도 몇 푼 안되는 커미션을 받습니다.

근데, 가입하는 분도 거래수수료를 15% 감면 받으므로 서로 윈윈입니다.

그냥 링크 없이 그냥 직접 홈페이지 찾아가서 가입하시면 쌩수수료 다 내셔야 되니까, 참고하시고 원하는 방법으로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코인에서 김치프리미엄이란 국내거래소의 암호화폐시세와 해외거래소의 암호화폐시세와의 차이(Gap)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즉, 해외거래소인 바이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가 2000만원이고, 국내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가 2200만원인 경우, 국내의 비트코인 가격이 외국보다 10%((2200만원-2000만원)/2200만원)높기 때문에, '김치프리미엄이 10% 존재한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의 코인가격이 외국보다 낮을 경우에는 반대이기 때문에 '역프리미엄이 꼈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럼 김치프리미엄을 이용해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대표적인 2가지 방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재정거래(Arbitrage trading)

우선 간단히 휴대폰이라는 물건으로 예를 들어서 생각해봅시다.

여행비용이 없다는 가정하에, 만약 갤럭시 휴대폰이 한국에서 100만 원이고, 미국에서 50만 원이라면,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돈을 버시겠습니까? 미국에 가서 갤럭시 휴대폰을 50만 원에 산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100만원에 팔면 1개 당 50만 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거래를 재정거래(Arbitrage trading)라고 부릅니다.

위의 예시처럼, 국내거래소의 코인 가격이 더 비싼경우에는, 해외거래소에서 코인을 구입하여 국내거래소에 전송한 후, 판매하면 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김프가 30% 이상 끼던 2017년에는, 환전한 외화를 들고 외국으로 나가서 해외거래소에서 코인을 구입한후 한국거래소로 전송, 판매하여 차익을 얻고 다시 한국으로 돌어와 또다시 환전 후 현금을 들고 다시 코인을 구입하러 외국으로 나가는 싸이클을 반복하는, 소위 코인 보따리상들이 굉장히 많았죠. 

반대로, 요즘같이 역프가 끼어서 한국거래소의 코인이 외국보다 더 저렴한 경우에는, 한국거래소에서 코인을 구입하여 해외거래소에서 판매한 후, 외국에서 현금화를 하여 역프만큼 차익을 얻는 활동이 가능합니다.

이를 그림으로 간단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정거래가 현재 활발하게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는, 외국은행에 계좌를 직접 개설하고, 해외거래소에 해당국가의 화폐를 입금하는 것이 법적, 제도적으로 어렵다는 점입니다. 재정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거래를 실행할 해외거래소와 해당국가의 은행계좌가 있어야만 차익을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한국의 코인가격이 저렴할 때, 우리나라에서 구입한 코인을 해외거래소에서 비싸게 팔 수 있어도, 팔린 코인의 테더(달러)를 실제로 인출하거나 원화로 환전하여 한국으로 전송하려면 재정거래를 하는 나라의 은행계좌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당 나라에 워킹비자로 일하거나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장기거주자가 아닌 이상, 단기 관광객에게 계좌를 개설해 주는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후진국의 경우는 브로커가 일정 금액을 받고 계좌 개설을 도와주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리스크가 수반되는 통상적이지 않은 방법입니다.

 뿐만아니라, 은행계좌를 개설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외국암호화폐거래소는 화폐입금을 위하여 거주지 인증을 요구합니다. 실 거주지를 증명하지 못 할 경우, 현금 입출금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는 재정거래에 있어서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코로나 때문에 입출국을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과거와 같이 입출국이 자유로웠던 상황 하에서는, 한 달에 몇 번이고 출국과 입국을 반복하며 재정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행위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사실 상 외국에 계좌가 존재하는 지인이 있지 않은 이상, 일반인이 현재 상황에서 재정거래를 하기란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거래를 해야 김프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2. 김프의 변화를 활용한 매매

비트코인의 김치프리미엄 차트(캔들단위: 1일)

위의 차트는 업비트와 해외거래소간의 최근 200일 동안의 비트코인 가격의 차이를 구하여, 김치프리미엄을 계산한 결과값을 나타낸 차트입니다.

 

김프의 변화를 이용한다면, 외국의 은행을 거치거나, 직접 외국에 나가지 않고서도 김프차익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김프는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주기적으로 오간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분간 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으로 인해, 김프의 급격한 변동은 계속 이어질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프의 변동을 활용할 수 있다면 이로부터 안정적인 차익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김프매매 방법을 순서대로 그림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위 그림과 같이 김프가 역프(-김프) 일때 비트코인(김프가 비슷한 다른 코인도 상관없습니다.)을 국내거래소에서 구입해서 해외거래소로(ex.바이비트) 전송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씨드머니가 1,000만 원이고, 극단적인 예로 역프가 50%(김프 -50%)까지 떨어졌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위의 차트상 -6.0%는 잠시 무시해 주세요.)

그리고 국내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100만 원이고, 해외거래소(ex.바이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은 150만 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역프 50% 이기 때문에)

거래수수료와, 전송수수료도 가정을 위해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속(1)과 같이 1,000만 원으로 국내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개당 100만원에 10개를 구입합니다.

그럼, 비트코인 10개를 국내거래소에서 들고있는 상태에서의 원화 평가가치는 (2)와 같이 100만원 * 비트코인 10개 = 1,000만 원이 됩니다.

구입하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10개를 (3)과 같이 해외거래소 전부 전송합니다.

 

해외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은 역프 때문에 1개당 1363.6달러(150만원)이므로, 해외거래소에 도착한 비트코인 10개의 달러 평가가치는 그림 속(1)처럼 1363.6 * 비트코인 10개 = 13636 달러가 됩니다. 13636 달러는 원화환산 시, 약 1500만 원으로, 정확하게 역프 50% 만큼 명목화폐가치(달러, 원화 등 실제화폐)로 측정된 자산가치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해외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은, 해외은행을 통해 달러로 출금해서 한국으로 송금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아직 실제로 차익이 실현된 것은 아닙니다. 즉, 달러로 측정된 평가자산이 50% 증가했을 뿐, 이는 원화가 아니며, 당장 한국으로 가져올 수 없기에, 이 상태에서는 그림의 떡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비트코인인 상태로 다시 한국으로 전송하게 된다면, 비트코인 수량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업비트에서 개당 100만 원으로 10개가 다시 판매되어 자산의 평가가치는 원래 해외에 가기 이전과 같은 상태인 1,000만 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거래, 전송 수수료, 전송 간 가격변동 없다고 가정)

 

그럼 어떻게 해야 해외거래소에 있는 코인의 뻥튀기된 달러자산가치를 살려서, 한국거래소로 가져올 수 있을까요?

우선, 해외거래소로 보낸 비트코인 10개의 달러가치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위의 예의 경우에는, 비트코인 10개가 해외거래소로 전송된 직후 13636달러의 자산가치로 평가되었는데, 이는 평가가치일 뿐, 비트코인 자체의 가격이 변동하면, 이 평가가치 또한 변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김프매매 전체가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다시말하면, 달러가치로 비트코인을 고정시키는 이유는, 비트코인 자체의 가격이 변동하더라도, 내가 처음에 한국에서 원화로 구매했던 총금액(1,000만 원)과 해외거래소로 보냈을 때의 측정된 달러가치(13636 달러, 약 1500만 원)의 차이를 고정시킴으로써, 500만원 (50%) 만큼의 김프차익을 코인 자체의 가격변동과 상관없이 실현시키기 위함입니다.

 

비트코인 10개를 달러가치로 고정시키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으나, 가장 쉬운방법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쉬운 방법은 비트코인10개를 아래 그림과 같이 테더코인(USDT)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테더코인은 일반 코인과는 달리, 달러의 가치과 연동되는 코인으로써 1테더 = 1달러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비트코인을 테더로 전환한다는 것은, 비트코인을 팔아서 달러로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10개를 테더로 변환하여, 위의 예시처럼 13636 테더 코인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변동하더라도, 처음에 비트코인 10개가 해외거래소에 도착해, 50%의 역프로 뻥튀기되어 측정되었던 13636 달러의 자산가치는 고정되게 됩니다.

 

반면에, 비트코인을 10개를 그대로 갖고 있는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변동함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달러가치 또한 변동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김프 매매가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에 영향을 받게되어, 정확한 김프매매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럼 달러가치를 고정시킨 후에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다음 그림처럼 김프가 내가 샀던 때(위의 예시에서는 -50%)보다 상승하기만 기다리면 됩니다.

김프가 -50% 에서 0% 되었다고 가정해보면, 다음 그림과 같은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1) 김프가 -50% 에서 0%로 상승하는 동안, 해외거래소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이 없는 경우

우선, (1)과 같이, 해외거래소에 보유하고 있던 테더코인으로 비트코인 10개를 다시 구입합니다.

김프가 -50% 에서 0%로 올라왔지만, 한국거래소의 비트코인의 가격이 해외거래소를 따라잡는 과정에서 해외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은 그대로 유지됨을 가정하였기에, 해외거래소의 비트코인의 가격은 그대로 1363.6 달러이고, 보유하고 있던 테더 13636 개로 비트코인 10개를 다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2)과 같이, 구입한 비트코인을 국내거래소로 전송합니다.

국내거래소에 비트코인 10개가 도착하면 (1)과 같이 비트코인 10개를 전부 거래소에 판매합니다.

한국의 비트코인의 김프가 -50%에서 0% 으로 오르면서 가격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이 되었으므로, (2)와 같이, 비트코인 10개를 개당 150만 원에 판매하게 되면 1500만 원의 자산이 생기게 됩니다.

최초 김프매매를 시작했을 때(역프50% 때)에는 같은 수량의 비트코인을 1,000만 원을 주고 구입했다가 김프가 0%가 된 이후 1,500만 원으로 되 팔았으므로, 김프매매의 수익은 정확히 김프가 상승한 만큼인, 50%를 기록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의 가격이 양측 모두 변동하는 상황하에서는 어떻게 될까? 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두번째 상황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국내와 해외거래소에서 동시에 변동하는 상황으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2) 김프가 -50% 에서 0%으로 상승하는 동안, 양측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미리 스포를 조금 하자면, 비트코인 자체의 가격이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변동하더라도, 김프매매에 영향을 절대 미치지 않습니다.

 위의 상황은 국내의 비트코인 가격과 해외의 비트코인 가격이 동시에 상승한 경우입니다. 다만, 국내의 비트코인 가격이 더 큰폭으로 상승하여 김프가 -50% 에서 0%가 된 경우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이 되었고, 해외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은 1363.6 달러(150만 원)에서 1818.2 달러(200만 원)이 된 경우입니다.

우선 거래방법과 과정은 1번째 가정의 상황과 100% 동일합니다.

(1)과 같이, 보유하고 있던 테더 13636개(13636 달러)로 비트코인을 최대수량 구매합니다. 김프가 오르는 사이, 해외거래소의 비트코인의 가격도 1818.2달러로 올랐으므로, 비트코인은 10개가 아닌 7.49개만 구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2)처럼, 구입한 비트코인 7.49개를 한국거래소로 전송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도착한 비트코인 7.49 개를 (1)과 같이 전부 판매합니다.

한국의 비트코인 가격 또한 200만 원으로 매매 초기보다 전체적으로 상승하였으므로, 비트코인의 수량은 최초 거래보다 적어졌지만, 더욱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게 되어 (2)와 같이 원화로 환산된 자산가치는, 1500만 원이 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자체의 가격의 변동과 상관없이 김프의 차이만큼 수익을 얻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초로 코인을 해외거래소로 보냈을 때 그 즉시, 달러가치로 고정을 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해외거래소로 보낸 비트코인을 달러가치로 고정시키지 않는다면, 김프매매라는 것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으면, 김프매매의 핵심을 전부 이해하신 것입니다.

좀 더 김프매매의 핵심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원화로 달러를 구입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중간에 있는 비트코인은 원화로 달러를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뿐입니다.

즉, 코인과 김프를 활용하여 원화 1,000만 원으로 13636달러를 구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김프가 상승한다는 것은, 원화로 구입한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시말해, 13636달러의 가치가 김프가 낮았을 때는 원화 1,000만 원이었는데, 김프가 상승하면서 13636달러의 원화가치가 상승하여 1,500만 원이 되는 것이고, 이 때 구입했던 달러를 다시 원화로 판매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제까지 설명해드린 부분은,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김프 변화를 이용한 김프매매법입니다.

 

여기서 몇몇 개념을 추가한다면, 정말 다양한 방법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김프매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인마진 선물시장(Inverse Futures)에서 1배 공매도를 통한, 코인의 달러가치 고정방법이 대표적이며, 코인별 김프의 차이를 이용하여 차익을 얻는법, 선물시장을 활용하여 코인을 전송하는 동안에 가격변동의 위험을 헷지하는 방법 등, 매우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2편에서 따로 정리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차트들은 제가 직접 만든 텔레그램 봇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누구나 추가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게시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인 김프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텔레그램 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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